● 공간 효율성 높인 '앨리스가전' 뜬다손연재 에어컨G, 제품폭 260mm까지 줄여 벽면에 밀착설치 가능네스프레소 커피머신 한뼘크기로 주방에 쏙… 에너지소비율도 적어

LG 휘센 에어컨
공간 효율성을 높인 '앨리스 가전'이 주목 받고 있다. '앨리스 가전'이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내용과 같이 상대적으로 집안을 넓어 보이게 만드는 가전을 말하는 신조어다. 업계에서는 폭과 넓이를 최소화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인 디자인의 가전제품을 선보이며 가전의 부피를 줄여 집 평수를 넓히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휘센 에어컨 '손연재 스페셜 G'=폭과 넓이 최소화하고 벽면 밀착 설치

LG전자는 슬림룩 디자인의 2013년 최신형 휘센 에어컨 '손연재 스페셜 G'를 선보였다. 폭과 넓이를 최소화해 공간 효율도 높이고, 기능까지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다. 제품 폭을 260mm까지 줄여 벽면에 밀착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뒷면이 똑 떨어지게 디자인을 설계해 원형의 디자인에 비해 다른 가구 옆에 놓아도 빈 틈 없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기능은 더욱 강력해 졌다. 터보 냉각팬 2개 장착한 '2X쿨링시스템'이 적용됐다. 상하좌우 4방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공간 전체를 더욱 시원하게 하는 '리얼 4D입체 냉방'을 구현해 냉방의 사각 지대를 없앴다. 슈퍼쿨파워 기능을 채용해 기존 냉방바람 온도보다 4도 낮은 차가운 바람이 실내를 더욱 빠르게 냉방시켜 준다.

세계최초 본체 음성인식 기능인 '보이스온(Voice On)'을 이용하면 5미터 이내 거리에서 '휘센 안녕', '휘센 시작', '휘센 공기청정' 등 총 8가지 명령어에 따라 동작을 수행해 보다 편리하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

테팔 토스트 앤 그릴
▲=커피 즐기는 데 필요한 공간 최소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머신 'U'는 가로 11.5cm로 한 뼘 정도 되는 소형 사이즈다. 머신에 장착된 물탱크는 180도 회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생활공간과 인테리어에 맞게 머신의 디자인을 변형할 수 있다. 소형 사이즈와 함께 높은 공간 활용도로 주방을 보다 넓게 쓸 수 있다.

터치 인터페이스 기술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커피의 양을 기억해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 룽고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동으로 커피를 추출 해주는 스마트한 기능을 갖췄다. 25초 안에 머신 예열이 가능하기 때문에 1분이 채 되기도 전에 빠르고 완벽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머신 사용 후 9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전원오프 기능으로 일반적인 에너지 효율등급 A급 머신보다 에너지 소비율이 40% 이상 적다. 사용된 캡슐은 자동으로 제거돼 머신의 청결도를 높였다. 캡슐 컨테이너가 다 찼거나 물탱크 용량이 부족할 때는 조명의 움직임을 통해 알려준다.

▲테팔 '토스트 앤 그릴'=토스트, 오븐, 그릴을 하나로 해결

테팔은 토스터와 오븐 기능을 하나로 묶은 2 in 1 제품인 '토스트 앤 그릴'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토스트는 물론 오븐과 그릴 요리가 가능한 다기능성을 갖췄지만 기존 오븐보다 크기가 작아서 공간 효율성이 높다.

네스프레소 'U' 커피머신
제품 상단에 4cm 두께의 초대형 빵 투입구가 있어 식빵을 손쉽게 구울 수 있고 6단계 굽기 다이얼로 기호에 맞는 굽기 정도가 가능하다. 1,100w 강력한 파워로 일반 토스터보다 조리시간이 짧아 바쁜 아침 시간에 안성맞춤이다. 사전 예열이 필요 없어 피자 같은 간식은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00~230℃ 온도 조절로 쿠키나 브라우니 같은 오븐이 필요한 요리도 빠른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다. 슬라이드식 먼지 방지 뚜껑과 빵 부스러기 받침대가 있어 사용과 보관이 편리하며 위생적인 제품이다.



정용운기자 sadzoo@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