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의 정치학' 울리히 벡 지음. 김희상 옮김. 돌베개 펴냄. 1만2,000원.
유로화의 위기가 글로벌 자본주의에서 항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임을 분석하며, 이 리스크를 예측하고 통제할 수 있는 사회ㆍ정치적 체제를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지를 논의한다. 독일의 사회학자인 저자는 "위기를 둘러싼 토론에서 난무하는 경제학자의 충고는 정치와 사회를 전혀 알지 못하는 '문맹'에 기초한다"며, 경제의 프레임이 사회와 정치의 국면을 간과한다고 경고한다.
이야기와 성찰이 담긴 카툰 에세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 함성호 지음. 보랏빛소 펴냄. 1만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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