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인베스투스' 캐런 호 지음. 유강은 옮김. 이매진 펴냄. 2만3,000원.
천문학적 연봉과 말쑥한 정장, 주당 110시간 고된 노동과 해고 뒤 15분 내 책상 빼기라는 윌스트리트 투자 은행 직원들의 이런 모순된 형태가 형성되는 과정을 분석해 세계 금융 시장의 호황과 불황이 생산되는 원리를 밝힌다. 윌스트리트의 현실을 파고든다. 학벌이나 인종, 성별에 따른 미묘한 차별부터 뉴요커 스타일의 탄생 기원인 투자 은행 직원들의 독특한 복장의 비밀에 이르기까지 월스트리트의 문화 구석구석을 통해 투자 금융의 세계가 구성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학교 폭력에 관한 생생한 르포
▲'그리고 학교는 무사했다' 한낱ㆍ하승우ㆍ진냥 외. 교육공동체벗 펴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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