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학생들은 알찬 방학을 보내고 싶어한다. 평소에 시간이 없어 하지 못했던 자기 개발, 여행, 다이어트 등을 본격적으로 시도한다. 특히 이미지변신을 위한 성형수술도 기꺼이 감행한다.

실제 방학시즌이 되면 젊은이들의 성형수술 문의로 성형외과는 문전성시다.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해 자신감을 얻기 위한 사람들은 동양인 특유의 몽고주름으로 덮혀진 답답한 눈을 시원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하는 눈성형에 관심이 많다.

사람의 눈은 이미지나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중요하기 때문에 쌍꺼풀이나 앞, 뒤 트임수술을 고려한다. 실제로 눈성형을 하는 70%의 환자가 트임수술을 병행한다.

하지만, 개인의 개성이나 눈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하지 않은 무조건식의 앞, 뒤 트임수술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눈성형 재수술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앞트임 수술은 눈 앞쪽의 피부를 절개해 주름을 없애고 남은 조직을 잘라내는 수술법이다. 단순하게 생각하기 쉬운 트임수술은 사실 재수술교정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재수술이나 부작용 피해를 막기 위해선 수술 전 충분한 상담과 사전검사를 바탕으로 수술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이 때 환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조화로운 눈을 만드는 것이 성공적인 트임수술을 위한 지름길이다.

최근에는 눈 관련 성형수술만 해도 그 종류가 너무 많아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법을 찾는 것 또한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한 필수요소다.

지속적인 증가추세의 수요를 보이고 있는 ‘힐링V트임’은 전체 얼굴라인을 고려해 개개인 눈에 맞는 트임방법을 설계, 눈의 크기와 각도를 디자인한 후 트임이 필요한 영역을 계산한다. 이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트임성형법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승성형외과 신영식원장은 “힐링V트임은 얼굴의 전체적인 윤곽을 고려해 몽고주름이 있는 눈 앞쪽이나 눈 뒤쪽을 개선이 필요한 각도에 따라 45, 90, 180으로 나눠 진행하는 수술법이다”며, “앞, 위, 뒤, 밑트임으로 나눠져 있는 일반트임 수술과는 달리 힐링V트임만으로 모든 트임술이 해결돼 간편하고 신속하며, 눈의 단방향적인 확대가 아닌 2차원적 확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신 원장은 “이와 같이 한번의 수술로 자연스러운 눈매를 완성시킬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송응철기자 sec@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