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매주 토요일 개최
예술의전당은 이번 야외음악회를 통해 우리 이야기를 우리의 말로 노래하는 우리가곡이 독일의 리트와 러시아의 로망스, 이탈리아의 칸초네와 견주어 부족함이 없음을 청중에게 알리고, 국민들이 클래식 음악과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음악회는 매주 다른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명시와 명곡의 만남'(8월 3일)으로 우리 운문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아! 대한민국'(8월 10일)으로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염원을 담은 노래들을 선보이며, '내 마음의 노래'(8월 17일)로 익숙하면서도 낭만적인 가곡을, '명곡의 향기'(8월 24일)를 통해 가을을 맞는 운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박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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