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키르기즈공화국은 아시아중앙에 위치한 국가로 인구는 약 535만명이며, 우리나라와는 1992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바 있다. 또한 같은 알타이 민족으로 언어·문화적으로 뿌리를 같이 하는 등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번 키르기즈공화국의 방문은 양국 간의 외교협력과 협조에 대한 사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키르기즈공화국 아탐바예프 대통령은 19일 국회를 직접 방문함으로써 강창희 국회의장과 회담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아템바예프 대통령과 함께 방한한 아탐바예프 라이사 미나크매더브나 영부인은 의사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의 선진의료를 파악하기 위해 각 시설을 방문해 화제가 됐다. 실제로 영부인은 이번 방한 중에 JK메디컬그룹 산하 기관들을 직접 방문했고, 현지 코디네이터의 가이드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으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부인은 주권 대표 원장과 병원 내 사회공헌 목적의 'NEW FACE NEW DREAM' 나눔의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이는 영부인으로 하여금 한국의 첨단의료수준에 대해 깊은 인상을 남기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키르기즈공화국이 방한하기 전인 지난 9월, 한국 보건산업진흥원은 이미 키르기즈공화국의 수도인 비쉬켁을 방문, 나눔의료행사를 벌였으며 압구정에 위치한 JK성형외과 또한 비쉬켁의 저소득층 난치성질환 환자들을 위해 무료로 상담을 진행하는 등 나눔의료의 정신을 직접 찾아가서 실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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