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대출 금리인상요인이 어느 정도 진정되면서 담보대출상품 선택폭이 다소 넓어졌다. 이에 따라 대출자들이 더 많은 담보대출상품의 금리비교를 통해 좀 더 유리한 대출상환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를 할 때 주거래 은행 위주로, 혹은 가까운 지점 방문을 통해 금리비교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조건에 맞는다면 전혀 거래한 적이 없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게 유리한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부동산담보대출은 금융사마다 금리, 조건이 모두 다르므로 직접 금리비교를 하기가 번거로울 수 있다. 게다가 은행에서는 주중에만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평소 일 때문에 바쁜 사람들이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

간편한 방법으로 전국은행연합회 사이트에 공시된 은행별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를 참고할 수 있다. 전달 평균금리를 공시하기 때문에 어느 은행에서 금리가 낮았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다만 전달 기준 금리만 제시하고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은행에 직접 문의해야 한다.

최근 금융사별 금리와 조건을 전체적으로 비교해서 컨설팅해주는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사이트가 주목받고 있다. 담보대출 조건비교가 시간상, 내용상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차원에서 이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 관계자는 "현재 변동금리로 최저 3.08%까지 가능한 은행도 있지만 조건에 맞지 않는다면 그림의 떡일 뿐"이라고 말하며, "최저 금리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조건에 가장 혜택을 많이 받는 상품을 찾아야 정확하게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금리를 알 수 있다. 자금 용도가 구입자금인지 갈아타기인지, 가계자금인지에 따라서도 금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대출상환계획을 꼼꼼히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전문 사이트인 뱅크토탈(www.banktotal.co.kr)에서는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터넷사이트로 대출 상담을 신청하거나 대표번호 (1600-5231)로 전화하면 전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아파트분양잔금대출, 주택경락잔금대출, 빌라담보대출, 토지담보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금리뿐만 아니라 중도상환수수료 등 고객에게 유리한 조건을 비교 컨설팅 해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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