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는 아우디 코리아의 작년 46% 성장, 올해 30% 성장을 이끈 주력 모델이며 아우디 브랜드의 다이내믹 프레스티지 이미지를 주도해 다른 모델들의 판매 신장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 11월까지 올해 등록된 A6는 총 7.368대이며 12월 중순 기준으로 잔여 계약 대수 582대로 총 7,950 대 이상이 판매됐다. 올해 말까지 작년 판매(6,452대) 대비 24% 가량 증가한 약 8,000대는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경쟁 브랜드의 동급 신차 출시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호실적을 냈다는 평가다.
출시 3년이 지난 올해도 미국 컨슈머리포트 '2013년 최고의 럭셔리 카' 선정될 정도로 디자인, 성능, 첨단 기술 적용 등 경쟁차량 보다 훨씬 앞선 비즈니스 세단의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 최근 준대형 세단 트렌드인 승용사륜구동 시스템과 고성능 디젤에 있어 아우디의 자랑 콰트로와 가장 기술적으로 앞선 디젤 엔진으로 평가되는 TDI엔진으로 A6는 준대형 세단의 트렌드세터 구실을 했다.
듀얼클러치 방식의 S트로닉 변속기, 다양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등도 A6 3.0 TDI 콰트로에서만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경쟁 기술보다 수십 년 앞선 풀타임 사륜구동 콰트로가 완성도와 신뢰도면에서 고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는 점도 인기를 이끄는 요소다.
또 다른 인기 비결로 세단에 가장 이상적인 우아하고 절제된 디자인을 뺄 수 없다. 긴 엔진 후드와 짧은 오버행, 유선형의 루프 라인은 아우디 A6의 세련되면서도 단단한 근육질의 형상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LED 헤드라이트, 경량 차체, 운전자 보조시스템 및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동급 차량보다 앞서 채택한 신뢰 높은 기술들이 현재까지도 높은 판매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아우디 A6는 1968년 '아우디 100'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해 1994년 현재의 모델명인 '아우디 A6'로 변경된 아우디의 대표모델로, 프리미엄 C 세그먼트(중ㆍ대형차) 최고의 모델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뉴 아우디 A6의 많은 부분이 알루미늄과 첨단 강철 소재로 이루어져 있어 매우 가볍고, 단단하고, 안전하다. 최첨단 디자인 기술은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부 디자인을 선보이며, 아늑하고 우아한 실내에는 최고의 소재들이 사용됐다. 또 모든 구성 부품이 정밀하게 조율돼 탁월한 승차감을 느끼게 해준다는 평가다.
이승택기자 seung3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