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사진=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 캡쳐)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여파가 거세다 .

롯데카드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개인정보 유출사고 피해자들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를 막으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에 몰려들었다.

최근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자신의 카드가 해외에서 사용됐다는 문자를 받거나 모르는 사이트에 회원 가입이 됐다는 제보가 올라오면서 자신의 정보이용 내역을 확인해 추가 피해를 막으려는 손길이 분주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http://clean.kisa.or.kr)를 통하면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이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지만 현재는 접속이 어렵다.

21일 오후 부터 정상적인 이용이 어려웠던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는 22일 오전 현재까지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거나 아예 접속이 안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에 접속을 시도하던 누리꾼들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까지 털렸나?" "한국인터넷진흥원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서버 난리났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도저히 안 들어가지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가 이러는 사이 다 털리면 어떡해?"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chu@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