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모발이식 수술을 전파해 온 한상보 원장이 11년 간의 부산 의료활동을 마감하고 올해부터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모발이식 병원으로 편입,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

한상보 원장은 부산에서는 아직 모발이식 수술이 생소하던 지난 2003년, 모발이식수술 분야에 큰 공헌을 세운 인물이다.

이번에 그가 새로운 도약을 실시하는 곳은, 모발이식으로 유명한 병원으로 분야별 전담의를 통한 절개/비절개/혼용이식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 측은 이번 한상보 원장과의 조우와 함께 더 진화된 모발이식 시스템을 구축, 시설 확장에도 힘써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상보 원장과 함께 하게 될 모발이식 센터의 황정욱 대표원장은 “이번 한상보 원장의 합세로 인해 환자 중심으로 최적화된 모발이식 병원으로 더 큰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시스템만을 고집하지 않고 한상보 원장이 가지고 있는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시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한상보 원장은 “11년 넘게 부산에 있었던 만큼 선뜻 서울로 거처를 옮기기가 쉽진 않았지만, 본인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현재보다 더 체계적이고 안정화 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병원으로 옮기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이 모발이식 병원은 각종 탈모로 인한 모발이식 수술과 탈모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 분야 별 전문의를 통해 상세 진료를 받아볼 수 있다. 진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다.



이홍우기자 Ihw@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