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미세먼지로 인해 피부에도 비상이 걸렸다. 중국발 초미세먼지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가시거리가 100m 이내로 줄어 피부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본래 봄에는 높아진 자외선 지수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극심한 일교차에 더욱 예민해져 뾰루지나 주름, 색소침착 등의 다양한 문제를 겪게 된다. 여기에 최근 일고 있는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으면서 비소와 카드뮴, 납과 같은 중금속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이 더욱 크다.

봄철, 얇은 화장에도 맑고 깨끗한 피부를 뽐낼 수 있는 피부관리법에 대해 미엘르 피부과 강남점 구본민 원장으로부터 들어봤다.

건조하고 탄력 떨어진 피부 해결법

피부 재생력이 떨어져 건조하고 주름진 피부에는 닥터힐링과 진정재생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세포재생치료 활성화 솔루션인 닥터힐링은 피부세포에 활성에너지를 부여해 노화와 화이트닝을 확실하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다. 피부 보습 효과와 탄력 증가, 친수성 강화, 피부기능개선, 주름개선, 피부 재생력을 증대 시키는 등의 다양한 세포 재생 효과가 있다.

탄력이 떨어져 턱 선이 늘어지고 얼굴형이 커졌다면 뼈를 깎지 않고도 얼굴을 더 작고 턱 선을 갸름하게 만들어 주는 V라인 ‘아큐주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윤곽주사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아큐주사는 다양한 천연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 간단한 주사요법으로 볼살도 빼고 탄력까지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기존 윤곽주사와 달리 시술 후 붓기나 멍이 거의 없으면서 미세란 라인 조정까지 가능해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의 경우에도 시간적인 제약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콜라겐 생성주사인 스컬트라 또한 봄철 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는 데 매우 좋은 도움이 되는 시술이다. 특히 미엘르클리닉의 경우 5년간 5,000건 이상의 스컬트라 시술 경력으로 전문시술 기관 인증을 받았다.

구본민 원장은 “3월에는 자외선이 강해지기 때문에 피부 탄력이나 재생 문제 외에도 색소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며,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는 문제는 레이저 토닝과 닥터힐링, 크라이오셀, 비타민 관리, 백옥주사 등의 3월 색소 이벤트를 이용하면, 미백 효과와 피로 회복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ankooki.com



이홍우기자 I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