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가출 너무 뜻밖… 정말 죽고 싶어

박창선 (남, 1980년 10월 3일 미시생)

(문) 81년 3월 25일 오시생인 아내가 가출하여 소식도 없어요. 제가 실직 후 불화가 심했지만 아내의 가출은 너무 뜻밖이라 정말 죽고 싶습니다.

(답) 부인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일시적인 인연이라 어차피 끝까지 함께 가지 못합니다. 귀하의 실직이 결정적인 사유가 아니라 귀하에게 애정이 없고 후회와 갈등이 계속되어 결국 한계를 맞이한 겁니다. 운명의 악연은 차갑고 냉정하여 다가오는 악재들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귀하 역시 부인을 체념하게 됩니다. 다행인 것은 귀하에게 멀어졌던 호운이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과거를 청산하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세요. 8월에 취업에 이어 나간 돈도 들어오고 직장 상사가 귀인이 되어 귀하의 빈곳을 채우게 됩니다. 업무는 영업직이나 만족하며 실적 상승으로 포상도 있습니다. 귀하는 개띠 중에 연분이 있으며 부인은 말띠와 재혼에 성공합니다.

되는 일이 없어 좋은 사람 만나 결혼했으면

전다연 (여, 1979년 4월 10일 묘시생)

(문) 요즘 너무 되는 일이 없어 이제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고 싶어요. 그런데 예전에 만났던 74년 8월 8일 신시생이 다시 접근해와 고민입니다.

(답) 귀양의 장래는 밝으나 운이 늦게 시작되고 고생을 일찍 겪는 초고 후길 운이므로 지금의 고생이 오히려 미래의 성공을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장사(유흥업)에 대성하나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내년에 가게 시작으로 2017년부터 성공에 진입하게 됩니다. 문구 또는 완구점이나 각종 식품 쪽이 귀양의 길이며 도소매를 함께 병행하세요. 훨씬 유익합니다. 성격이 괴벽하고 급하여 남성 같은 기질이 있어 시행착오의 실수가 많습니다. 성격이 단순하고 한 곳에 꾸준히 애착을 형성하지 못하고 마음의 변화가 심하여 중심이 없습니다. 한 가지의 목표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켜야 합니다. 귀양은 2016년에 뱀띠와 인연으로 가정을 이루고 비로소 행복이 시작됩니다. 지금의 상대는 여한이 많은 데다 귀양의 인연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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