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보다 나가는 돈이 많아 항상 쪼들려

하정현(남, 1979년 9월 25일 미시생)


(문) 들어오는 수입보다 나갈 돈의 구실이 먼저 생겨 항상 쪼들리고 있어요. 그리고 82년 5월 27일 진시생인 아내와 부부관계가 맞지 않아 이혼도 생각중입니다.

(답) 귀하 스스로 낭비가 많아 지출을 계속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음주와 도박 등 정상을 벗어나는 생활에서 발생하는 낭비이며 절제력이 없고 항상 현실 만족으로 진행되기에 미래의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운세는 정상입니다. 직정에서의 수입도 귀하에게는 적지 않습니다. 우선 잡기와 오락 그리고 과음으로 삼가세요. 경제 고민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입니다. 운세보다 습관 탓이며 우유부단한 성격도 문제입니다. 올해는 습관을 고치고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계기로 목표하여 정상을 찾으세요. 부인과는 더 없는 연분이며 현모양처입니다. 귀하는 변태성이 있어 사실상 병적입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도움으로 해결됩니다. 부인은 지극히 정상이며 귀하에게 과분한 아내입니다.

남편이 여자관계가 계속 되고 돈도 없어요

장유경 (여, 1976년 8월 2일 신시생)


(문) 73년 3월 10일 유시생인 남편이 여자관계가 계속 되고 돈도 없어요. 두 아이가 불쌍하여 떠나지도 못하고 더 이상 버틸 자신도 없어 죽고만 싶어요.

(답) 남편이나 자녀관계를 떠나 부인의 위치는 바뀌지 않습니다. 운세가 고정되고 한 곳에 묶여 더 이상 길이 없습니다. 삶에 방법을 바꾸는 것뿐이며 부인이 직접 나서야 합니다. 장사하세요. 그리고 정신적 독립으로 혼자 만들어 가세요. 충분합니다. 작은 시작으로 크게 늘리는 성장 운이 있어 경제 성공은 분명합니다. 분식 말고 한식을 하되 주류를 함께 겸하고 주간 식사 야간 주류의 방법도 좋습니다. 그동안의 고통을 씻고 자녀와의 행복도 충분합니다. 마침 9월에 주변 도움으로 가게를 만들고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어 쪼들린 삶에서 벗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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