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술을 한번 먹으면 며칠 계속됩니다

신응준 (남, 1967년 7월 25일 미시생)


(문) 70년 5월 8일 오시생인 아내와 함께 장사를 하는데 성공여부와 술을 한번 먹으면 며칠 계속됩니다. 고치는 방법은 없을까요? 몸과 마음이 무너지고 있어요.

(답) 장사는 성공합니다. 그리고 부인의 운이 상승기이므로 함께 동행은 더욱 유익하며 귀하와 좋은 상생으로 부부애도 더욱 두터워 집니다. 부인의 착한 심성과 세심한 내조가 감동적이며 자녀에게는 훌륭한 엄마가 되는 현모양처입니다. 귀하는 체질 오행이 매우 건조하며 술은 상극입니다. 술을 가까이 하면 건강뿐 아니라 정신까지 무너져 술로 인해 모두 잃게 됩니다. 원래 성격은 절도가 있고 옳고 그름에 확실하나 후천성 습관이 잘못되어 술에 취해 있는 겁니다. 방법은 본인의 습관을 바로 잡는 겁니다. 선택과 습관은 주변이 아니라 본인에게 달려 있음을 명심하세요. 무조건 술을 멀리하고 금주하는 것뿐입니다. 강한 집념과 절도의 정신을 발휘하세요.

속궁합이 나빠서인지 부부관계도 전혀 안돼

최보영 (여, 1976년 7월 29일 유시생)


(문) 75년 8월 25일 술시생인 남편과 별거나 다름없이 살고 있어요. 속궁합이 나빠서인지 부부관계도 전혀 되지 않고 마주치면 충돌뿐이라 이혼을 생각하고 있어요.

(답) 두 분 사이는 두 자녀를 얻는 것으로 만족하고 이제 각자의 길을 가야 합니다. 참고 견딘다는 것은 전혀 방법이 안 됩니다. 근본적으로 맞지 않으므로 진심이 아닌 형식은 결코 영원할 수 없습니다. 성격은 물론 체질까지 모두 안 맞아 상생하지 못하고 증오와 감정만 더해갑니다. 더 이상 계속되면 신변위험에 이어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남편 역시 부인에게 정이 없습니다. 자녀는 결국 부인의 몫이 됩니다. 시간을 서둘러 결별하세요. 어차피 헤어지게 됩니다. 부인은 음식점 경영을 계속하고 장사는 성공합니다. 내년까지는 단일 운이므로 재혼할 생각 말고 오직 장사에 전념하고 주변 유혹을 경계하여 더 큰 불행을 미리 예방하세요. 이성의 접근이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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