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에 실패하고 군입대 고민중입니다

박정민 (남, 1995년 6월 12일 진시생)


(문) 대입에 실패하고 이제 공부와 군입대 중 고민하고 있습니다. 대학과 인연이 없다는 제가 가야할 길은 과연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 대학뿐 마이라 유학의 길도 트입니다. 다만 학운이 늦어 지금까지 고배를 마셨으나 2018년에 대학의 소망은 이루어집니다. 우선 군에 입대하여 안심하고 병역의 의무를 마치세요. 늦고 이른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귀하는 조용한 성격이 아니고 공격적인데다 자존심이 강해 인간관계가 안 좋습니다. 그리고 가족에게 인색하게 구는 것도 고쳐야 합니다. 무조건의 자제력이 아니라 근본적인 단점을 고쳐야 하고 주변 충고와 조언에 귀 기울이고 새로운 모습으로 바꿔가세요. 향후 학과는 정치외교학이나 상경계열이며 유학으로 최종 공부를 마무리합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파란만장한 삶으로 비관 속에 헤매다가…

이지연 (여, 1988년 5월 12일 오시생)


(문) 지금까지 짧은 생애에 파란만장한 삶으로 계속 비관 속에서 헤매다가 이제 겨우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나 무엇을 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답) 일찍이 이성 관계를 접하여 몸과 마음이 모두 무너졌고 방황과 갈증 속에서 자신을 혹사시킨 게 사실입니다. 원래 재능도 다양하고 심성이 착하여 용모도 뛰어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대상이며 장점이 많은 여성입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끼어든 악운에 무너져 나쁜 과거를 만들었지만 이제 폭풍은 지나가고 희망의 햇살이 막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변 정리부터 하세요. 아직도 이성 관계에 악재가 남아있습니다. 지금의 잘못된 미련이 미래 불행의 화근이 됩니다. 귀양은 내년에 범띠의 인연과 평생 가약을 맺게 됩니다. 영업직(서비스직 포함)에 종사하여 경제기반을 닦고 2016년 개업으로 성공에 정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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