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급 안되고 상관과 불화… 장사 할까 해요

남주열 (남, 1977년 1월 18일 사시생)

(문) 공직에 있으나 진급이 안 되고 상관과의 불화가 심해지는 등 회의를 느껴 수입 의류 쪽에 장사를 할까 해요. 직장문제로 고민하고 있어요.

(답) 작은 둥지라도 자기 것이 중요합니다. 귀하는 지금의 공직을 떠나면 다시 그 자리를 돌아가지 못할뿐더러 즉시 후회하게 됩니다. 이미 타고난 운이 작아 승진이나 성장이 늦고 동료들보다 3단계 뒤떨어지는 건 사실이나 운의 한계가 이미 정해져 있어 감수해야 하고 성격적으로 게으른 것도 후진에 원인입니다. 적극적이지 못하고 무사안일과 우유부단한 편이어서 자기관리가 잘못되고 있습니다. 직장에 불만보다 생활방법을 바꾸는데 우선하세요. 머리가 총명하고 심성이 착하여 다소의 개선으로 많은 이득을 불러옵니다. 부지런함과 적극성으로 생활 패턴을 바꿔 나가 보람된 앞날을 만들어 가세요.

직업ㆍ성격은 좋지만 인상이 나빠 집에서 반대

노승희 (여, 1991년 6월 1일 자시생)

(문) 88년 11월 17일 신시생에게 마음을 끌리지만 얼굴이 못생겨 망설여져요. 직업이나 성격이 좋지만 인상이 나빠 집에서 반대하여 고민하고 있어요.

(답) 무엇이든 내용이 중요하듯 운명의 핵심은 얼굴이 아니라 팔자에 있습니다. 얼굴 좋은 거지는 있어도 팔자 좋은 거지는 없다는 운명에 지침이 있습니다. 상대는 심성뿐 아니라 앞으로 운이 힘차게 뻗어나가 행운의 혜택이 우선적으로 주어지며 공직에서 높은 지위에 오르게 됩니다. 이미 행정고시 완성으로 성공에 진입했으나 향후 외무고시에 또 하나의 결실을 맺습니다. 성격이 자상하고 인정이 많으며 매우 가정적인데다 밖으로는 나날이 성장하여 주변 시선이 집중합니다. 두 분의 만남은 축복이며 상대는 귀양을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내년에 혼례로 두 분의 행복을 시작되며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마세요. 귀양의 직장도 계속되며 항공사와 인연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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