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과도한 기대감에 감당할 수 없어요

남태준 (남, 1997년 8월 8일 진시생)


(문) 부모님의 간섭이 심하고 터무니없는 기대감에 감당할 수 없어요. 그래서 부모님께 속이게 되고 불만만 고조되어 나쁜 아이가 되고 있어 어떻게 해야 할 지요.

(답) 원래 혈육 운이 정상이고 부모 운이 좋아 실제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후천 운이긴 하나 이견차이와 학생의 반감이 문제입니다. 일시적이나 부모와 학생의 운이 서로 부딪쳐 반대 입장에 있고 거부와 반항심이 고조되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도 둘도 공부이며 눈앞에 감정보다 큰 틀을 짜가는 미래의 약속이 중요합니다. 학생은 경쟁의식이 강하고 독립성 기질이 강하며 자존심이 강하여 특히 통제나 간섭을 싫어하나 부모님의 부분을 배려하고 수긍하는 효행도 인생에 진로고 성공에 근본입니다. 미루지 말고 스스로 개선하세요. 의사의 뜻을 키워가세요.

애인과 잠자리 후 간섭과 폭언 등 무서워요

신혜진 (여, 1988년 8월 24일 신시생)


(문) 88년 4월 10일 오시생인 동갑 애인과 잠자리를 한 후 저에게 간섭과 통제가 심하고 폭언 등 완전히 다른 사람 같아 무서워요. 놔주질 않아 헤어지지도 못해요.

(답) 우선 귀양의 미련이 더 큰 문제입니다. 상대와 악연으로 이제 불행이 시작된 것입니다. 상대의 행동의 문제보다 운명적 악연은 최후의 불행이 만들어져 생사의 위기도 닥치게 됩니다. 상대는 성격도 난폭하고 고집이 세며 화가 나면 자제력이 없어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지금 귀양에게 지나치게 집착하여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고 가족과 주변의 도움을 청하여 단호하게 정리하세요. 어차피 겪어야 할 과제이니 망설이지 마세요. 귀양은 성격이 순수하고 소박하여 심성은 착하나 결정적인데 단순하여 시행착오가 많아 후회를 잘 합니다. 내년에 실제 연분을 만나 지금의 상처를 씻고 행복이 시작됩니다. 토끼띠 중에 있습니다. 보육교사직은 계속하되 직장을 옮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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