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전 두고 온 애인과 인연이 될까요

송민기 (남, 1983년 8월 13일 신시생)

(문) 우연히 알게 된 1986년 8월생인 여성과 서로 언약은 했지만 제가 군에 있다 보니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안심이 안 됩니다. 변심하지 않고 저와 인연을 맺게 될지요.

(답) 귀하는 평소에는 대범하고 배짱과 용맹스러운 기질이 특징이나 사랑으로 인해 급격히 나약해졌습니다.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인 천생인연이며 결국 아름다운 결실로 맺어지게 되니 안심하세요. 상대 여성 역시 귀하 못지 않게 사랑과 결심을 굳히고 있어 절대로 마음이 변하지 않습니다. 귀하는 지금의 군직이 천직이며 성공에 이어 최고의 인연을 맞이하여 두 가지의 큰 소원을 이루게 된 셈입니다. 두 분의 혼례는 9월이 호기이며 훌륭한 자녀가 탄생하여 후대에 영화가 이어집니다. 상대 여성은 과묵하나 밝고 명랑하며 항상 규칙을 엄수하는 성격입니다. 지나친 성적 요구나 이기적인 태도를 절대 보이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평화로운 가정생활이 영위되니 명심하시고 주의하세요.

남편과 이혼 진행 중… 우린 악연인가요

이민정 (여, 1980년 1월 20일 오시생)

(문) 1978년 7월생인 남편과 이혼 절차 중에 있으며 아이를 문제로 계속 미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원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와 정말로 우리는 악연인지요.

(답) 두 분이 진행하고 있는 이혼은 무산됩니다. 자녀들 때문이 아니며 만약 법적 이혼이 이루어지더라도 재결합은 시간문제입니다. 그리고 부인은 성격이 곧고 강한데다 융통성이 없으며 즉흥적이고 단순하며 행동에 후회가 많고 남편은 자존심이 강하고 승부욕이 너무 강하여 큰 결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운의 상생 섭리는 혼자가 아니라 상대적이며 행복은 받기에 앞서 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상대의 결점보다 스스로를 먼저 다스리는 마음으로 해결됩니다. 자신이 아닌 상대를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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