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불화 끝에 별거 괴롭습니다

채형주 (남, 1978년 10월 28일 자시생)

(문) 저는 1984년 4월 축시생인 아내와 불화 끝에 별거를 하고 있습니다. 아내의 나쁜 과거도 묻어두고 이해와 용서로 받아들였지만 다시 옛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서 몹시 괴롭습니다.

(답) 귀하는 이제 모든 것을 빨리 체념하고 정리해야 하며 더 이상의 인연은 역부족입니다. 지금 부인과의 인연이 아닌것도 사실이지만 부인의 타고난 운명이 험난하여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며 타고난 운세가 호색다란하여 바람기를 스스로 감당하지 못합니다. 이른 나이에 이성관계가 시작되어 귀하를 만나기 전에도 이미 여러번의 동거생활 등 복잡하고 난잡한 이성관계의 사연들이 아주 많습니다. 부인이 타고난 운명의 기질이며 체질적으로 굳어져 있어서 절대 개선되지 않습니다. 지금도 탈선과 타락은 계속되고 있으며 많은 남성들의 성적 놀이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귀하의 미련이 큰 문제이나 이제 냉정한 선택과 함께 불행에서 벗어나세요. 재혼으로 불행을 만회하게 됩니다.

사귀는 남성에게 또 다른 여자가 있어

변지원 (여, 1991년 1월 14일 묘시생)

(문) 저는 1988년 12월 인시생과 만난 지 한 달 만에 몸을 허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충격이 큽니다. 제 마음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답) 현재 귀양이 사귀고 있는 남성은 인연이 아니며 이제 곧 떠나게 됩니다. 귀양은 신중하고 매사에 세심하며 단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매력있는 여성이나 악운 앞에서는 어찌할 수 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상대 남성은 귀양이 아닌 다른 여성과 결혼 상대로 정해진 상태이며 지금은 귀양과의 관계를 오해려 후회하고 있습니다. 귀양은 성격이 아주 곧고 고지식 하여서 애교적인 처세가 미흡한 반면 상대분은 적극적이고 애교가 많은 여성을 좋아하여 성격적으로도 도저히 맞추어 나가지 못합니다. 현재로서는 마음의 정리가 쉽지는 않겠으나 어차피 두분은 인연이 아니므로 아픔을 감수하고 빨리 마음을 추슬러야 합니다. 미래를 위하여 지금의 고통을 잘 이겨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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