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도박에 빠져 전부 잃고 도피생활 중

한동수 (남, 1975년 3월 19일 인시생)

(문) 사기도박에 빠져 가진 것 전부 잃고 오히려 채무자가 되어 도피생활을 하고 있는 신세입니다. 앞길이 막막하여 이대로 세상을 등지고 싶은 심정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요.

(답) 귀하의 불행은 이미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뒷자리를 수습하는 처지이므로 일단 정해진 운명의 한계는 겪어야 합니다. 지금 악운은 지나갔으니 장사를 시작하세요. 농수산물 쪽으로 유통업을 시작하되 마침 도와줄 인연을 만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귀향운이니 일단 고향으로 돌아가 시작을 하세요. 2년여의 과정으로 완전히 재기를 하게 됩니다. 부채 문제는 우선 채권자와 만나서 2년의 기간 유예로 타협을 보세요. 무난하게 해결됩니다. 이제는 운세의 도움이 있어서 귀하의 제의에 상대가 동의하게 됩니다. 귀하는 운명의 변화로 전과는 다르게 행운을 접하여 막연함에서 희망으로 바뀝니다. 집념과 근면을 무장으로 하세요.

88년생 남친의 아이 가져 연분이 될지요

권인원 (여, 1989년 2월 26일 진시생)

(문) 저는 1988년 10월 오시생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임신이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첫 남자라 아기도 낳고 결혼도 하고 싶은데 상대가 멀리하고 있어 고민입니다.

(답) 두 분의 문제는 이미 귀양의 뜻대로 이루어집니다. 두 사람은 좋은 인연이고 연분이므로 앞으로 평생을 같이 할 수 있는 행복한 상대입니다. 지금 상대분은 마음이 멀어진 것이 아니라 원래 성격이 과묵하고 신중한 분이라서 행동이 적극적이지 못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업무에 시달리고 시간에 쫓기고 있어서 귀양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상대의 마음은 조금도 변함이 없으며 이제 곧 정식으로 청혼을 하게 됩니다. 내년 10월이 혼사의 좋은 시기입니다. 그리고 두 분은 직업에 따른 조화도 한층 유익합니다. 이번의 아기는 아들로 득남에 이어 두 아기가 탄생하게 됩니다. 두 분은 함께 공부를 계속하여 앞으로 큰 수확을 거두게 됩니다.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