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품질관리원 대회서 GAP 인증 농산물 확산 위한 노력 인정

마켓컬리에서 판매 중인 GAP 상품. (자료 컬리)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마켓컬리가 ‘제6회 농산물우수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온라인 유통업체 중 가장 높은 금상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개최하는 ‘제6회 농산물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제도에 대한 국민들 관심을 높이고 GAP 인증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대회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언택트 소비가 확산됐다는 점을 감안해 처음으로 온라인 유통업체 우수 사례를 추가해 대회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총 12건 우수 사례 중 유통 온라인 부문은 총 3건이 선정됐고 그 중 마켓컬리는 가장 높은 금상을 차지했다. 마켓컬리는 2015년 서비스를 오픈한 시점부터 GAP 인증 농산물을 도입했고 이후 매년 취급 상품 수를 확대한 점을 인정받았다. 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GAP 인증 농산물 수는 최근 3년 간 243% 증가했고 전체 농산물 매출 중 차지하는 비율 역시 2017년 14%에서 올해 20%까지 늘어났다.

이밖에 마켓컬리가 GAP 관리시설 및 농가를 보유한 공급사와 직매입 계약을 하고 생산부터 판매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한 채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온라인 유통업계 중 가장 높은 금상으로 선정된 마켓컬리는 앞으로도 GAP 인증 농산물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입점 지원, 판매 확대,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지원할 계속할 예정이다.

이준규 마켓컬리 신선식품팀 팀장은 “이번 수상은 마켓컬리가 사업 초기부터 GAP 인증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힘쓰고 다방면으로 홍보 활동을 펼쳐온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마켓컬리는 신선한 GAP 농산물을 소개하고 농가와 고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