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동서양 상상의 동물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분위기로 꾸며진 ‘2020 홀리데이 컬렉션’을 4일 선보였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설화수 홀리데이 컬렉션이 채택한 테마는 ‘판타지(Fantasy)’다. 홀리데이 시즌이 주는 설레는 감정을 동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냈다. 동서양 상상의 동물 캐릭터와 적송을 접목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패키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홀리데이 컬렉션 패키지 디자인은 독특하고 화려한 화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태국의 일러스트레이터 ‘빤나팟 떼차메타꾼(Phannapast Taychamaythakool)’이 작업했다. 동양 문화를 기반으로 화려한 서양풍의 패턴을 구현하는데 능한 아티스트답게 상상의 동물들을 위트 있고 역동적으로 재현해냈다는 평이다.

‘자음액티베이터™’ 성분이 피부 장벽 인자를 깨워 스스로 힘 있게 빛나는 피부를 선사하는 ‘윤조에센스’ 세트 패키지에는 동양의 대표적 상상 동물인 ‘해태’가 새겨져 있다. ‘진세노믹스™’의 채우고, 세우고, 당기는 3중 마이크로 타겟팅으로 탄탄한 피부를 선사하는 ‘자음생에센스’ 세트에는 해태를 비롯해 서양 문화권에서도 친숙한 상상의 동물인 ‘발마’,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순록’ 등이 새겨져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고객들이 바라는 특별한 홀리데이 판타지가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며 "상상 동물인 해태, 발마, 순록 등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