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자사 오송공장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안전보건공단에서 산업안전보건법의 요구조건과 국제표준(ISO45001) 기준체계 및 기존 KOSHA 18001의 장점을 반영하여 독자적으로 개발한 안전보건경영 체제다. 기존 KOSHA 18001은 작년 7월부터 KOSHA-MS로 전환됐다. 국내 상황과 사업장 조건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국제기준에서도 통용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지난해 획득한 국제표준인증 ISO45001에 이어 이번 KOSHA-MS 인증을 추가로 받음으로써 안전보건관리 부분에서 국내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승하 대웅제약 오송공장 공장장은 “이번 KOSHA-MS 인증은 대웅제약 생산시설이 업계 최상위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실행계획을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QMS(품질보증시스템), MES(제조실행시스템) 등 최첨단 IT시스템을 도입해 cGMP 수준으로 설계 및 구축된 스마트팩토리다. 지난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45001을 동시에 획득한 바 있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