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서울 소상공인 상품 최대 20% 즉시할인

쿠팡이 ‘슈퍼서울위크’를 진행한다. (사진 쿠팡)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쿠팡이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쿠팡은 11월 23일~12월 13일 3주간 서울시 소상공인 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20% 즉시할인을 제공하는 ‘슈퍼서울위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즉시할인 혜택 제공을 위해 1억 원 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슈퍼서울위크에 해당하는 상품은 쿠팡 내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 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에 참여하는 서울시 소재 332개 소상공인 업체 1500여 종 상품을 모두 직접 매입했다. 쿠팡은 소상공인들 매출 증대에 직접 도움될 수 있도록 메인페이지 광고 등 1억700만 원 규모 마케팅도 지원한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슈퍼서울위크를 통해 서울시 소상공인 상품들도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에 함께 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서울시 소상공인과 연말을 맞아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쿠팡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열고 충남, 충북, 경남, 경북, 대구, 광주, 제주 등 지역별 중소상공인 상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해왔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