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째 ‘아름다운 하루’ 행사…물품 5272점 기증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오른쪽 네번째)과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동국제강)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동국제강은 24일 서울, 인천, 부산 3개 지역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동시에 ‘아름다운 하루’ 기증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동국제강은 희귀난치성 환아에게 669만6000원의 의료지원금을 전달했다. 의료지원금은 동국제강 임원들이 제출한 40여 가지 애장품을 사내 경매 이벤트 ‘DK옥션’을 통해 달성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년 실시하던 임직원 판매 봉사활동은 하지 않고 전일 저녁 물품 진열 봉사와 당일 기부금 전달식만 진행했다. 동국제강은 10월 19일~11월 10일 4주 동안 서울 본사를 포함한 3개 사업장과 3개 계열사(동국시스템즈, 인터지스, 페럼인프라)에서 모은 약 5200여점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전달식에서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 비대면 사내 경매 이벤트와 기부활동에 임직원들이 많이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동국제강과 아름다운가게와의 좋은 인연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국제강 대표적인 나눔활동인 ‘동국제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는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이와 같은 나눔활동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과 봉사 기업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목표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