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집 앨범에 이어 2집도 인기 대박

[피플] 일본열도, 이번엔 '한류 귀공자' 류시원 열풍
1집 앨범에 이어 2집도 인기 대박

‘한류 귀공자’ 류시원의 인기가 일본에서 수그러들 줄을 모르고 있다. 10월5일 일본에서 발매한 류시원의 정규 2집 ‘코스모스’는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음반차트 3위에 올랐다.

일본 오리콘차트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시원의 새 음반이 데일리 음반차트 3위에 첫 등장했다”고 밝혔다.

연기자 겸 가수로 활동하는 류시원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발매한 1집부터 이번까지 발매한 음반 4장이 모두 오리콘차트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1집 ‘약속’이 위클리 음반차트 8위, 첫번째 싱글 ‘사쿠라’(벚꽃)가 데일리 싱글차트 1위 및 위클리 싱글차트 2위, 두 번째 싱글 ‘해바라기 랩소디’가 데일리 싱글차트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총 13곡이 수록된 2집에는 ‘코스모스’, ‘사쿠라’, ‘해바라기 랩소디’ 등 꽃 이름을 딴 싱글 히트 곡을 비롯해 ‘DEJAVE’, ‘TOP STAR’, ‘36℃’ 등의 신곡이 함께 담겼다.

특히 2집 수록곡 ‘몽상’과 ‘코스모스’는 음반 발매 전부터 일본 방송 프로그램의 엔딩 테마곡으로 채택되어 한류 스타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몽상’은 니혼TV ‘THE 선데이’의 엔딩 테마곡으로 지난 2일 첫 선을 보였고, ‘코스모스’는 아사히TV 오락프로그램 ‘기적의 문-TV 치카라’의 엔딩 테마곡으로 3일부터 전파를 타고 있다.

류시원은 다음달 일본에서 ‘Ryu Siwon Japan Live 2005’ 라이브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오사카 국제회의장(10, 11일)과 도쿄 부도칸(22, 23일)에서 총 6회의 공연을 통해 한류 팬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배현정 기자


입력시간 : 2005-10-11 15:13


배현정 기자 hjba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