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키 기타리스트 한상원 등 실력파들 '무경계 음악축제' 공연

국내 최고의 펑키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한상원씨가 오랜만에 홍대앞 공연에 나선다.

현재 호원대 전임교수로도 재직중인 그는 21일 열리는 ‘무경계 음악축제’ 사운드데이 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club FF에서 최고의 멤버(한상원밴드)들과 함께 공연을 벌인다.

두 번째 생일을 맞는 사운드데이는 홍대 앞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인디 뮤지션 및 실력 있는 밴드들이 자유로운 클럽이라는 공간에서 관객과 직접적으로 만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사운드데이에는 두번째달, 커먼그라운드, 박선주, 서울전자음악단, 미스티블루 등 유명뮤지션들도 8개 클럽에서 총 6시간 동안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한상원씨는 “매회 공연 때마다 매니아들에게 큰 충격을 전해줄 만큼 이번에도 멋진 공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사운드데이 때는 제3회 대중음악상 올해의 레이블상에 빛나는 '파스텔뮤직 스페셜 프로그램'과 사운드데이 오디션 왕중왕 인디아티스트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박원식 기자 park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