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라. (사진=KBS2 방송 캡쳐)
'부스라' '모로코'

모로코 출신 모델 위카르 부스라(26)가 29살 연상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부스라는 2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 로열 패밀리 특집에 중국인 헤라와 에네스와 함께 출연했다.

부스라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모로코의 상위 1% 상속녀라고 밝혔다. 부스라는 "어머니가 모로코 재벌가 출신이다. 대형 저택 6채와 물려 받은 땅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부스라는 16살에 자국에서 모델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부스라는 "당시 여자 모델이 거의 없어서 내가 다 맡아했다"고 자신의 화려한 과거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 부스라는 자국에서의 부와 명예를 내려놓고 29살 연상 한국인 함기재 씨와 결혼한 것에 대해 "남편이 아버지보다 두 살 위다. 남편이 선장이었는데 모로코를 방문했다가 바닷가에서 나를 만났다. 내게 대뜸 '모로코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처음 만날 당시를 회상하며 "나와 남편과 나이차는 상관없었다"며 눈길을 끌었다.

부스라의 화려한 과거와 결혼 스토리에 관해 누리꾼들은 "부스라, 집안 대박이었네" "모로코 1% 위카르 부스라를 데려간 남편 부럽다" "29살 연하 부스라 데려간 남자 능력자네"와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chu@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