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경준 씨의 귀국으로 대선정국은 ‘BBK 진실공방’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김 씨 귀국 후 각 당의 반응과 여파를 보자.

■ 킹 앤 아이

과거 에리카 김과 이명박 씨가 함께 찍은 사진. 이 후보는 10년 전에 맺은 사업적 인연이 오늘날 이렇게 큰 골치거리로 돌아올지 꿈에도 몰랐을 텐데.

■ 또 다른 변수 (위사진)

에리카 김이 나오기로 했던 기자회견장에 김경준씨 부인 이보라 씨가 모습을 나타냈다. 언론에 처음 공개되는 그녀는 사건의 또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우리가 구원투수 (위사진)

한나라당 나경원, 박형준 대변인이 기자회견장에서 김경준 현안관계 브리핑을 준비하고 있다. 범여권의 의혹제기에 ‘전방위 수비’를 담당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쁜 모습.

■ 나는 공격담당 (아래사진)

정봉주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이 20일 서초동 기자실에서 이명박 후보와 BBK 연루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클린정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대대적인 방어작전에 들어간 한나라당에 비해 힘이 빠진 모습이다.

■ 진실을 가려라!

18일 김경준씨가 조사를 받고 있는 서울지검 후문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김경준 구속 촉구를 주장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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