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 26일 이틀간 대선후보 등록이 진행됐다. 이제 본격적인 대선레이스에 접어든 셈. 종횡무진 전국을 누비는 각 당 후보들의 활약상을 지켜보자.

1. 후보 등록 출사표(위)

대선후보 등록 첫날인 25일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각 정당 후보의 대리인들이 대통령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등록 순서와 상관없이 기호가 정해지기 때문인지 대선열기에 비해 한산한 모습이다.

2. 김치가 금치라는데…(아래)

이명박 후보가 25일 일산 농수산물 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이 후보는 김장코너에 들러 배추를 바구니에 실어주는 등 ‘시장 인심’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3. 금강산도 식후경

영화 <웰컴투 동막골>속 인물, 마을이장의 정치 방법은 단순하다. ‘뭘 마이(많이) 미기야(먹여야)돼’. 문국현 후보는 이를 몸소 실천했다.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4. 씩씩하게 자라다오(위)

이회창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엘리트’ 이미지를 희석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25일 서울 강서구 한 어린이 아토피 환아의 가정을 방문해 아이를 안고 대화를 하는 모습.

5. 여기서도 한 컷!(가운데)

정동영 후보는 28일 인천 부평구 GM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정 후보는 부평역 광장과 용현시장 등 인천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선거유세를 펼쳤다.

6. 정장입고 레츠 고(아래)

대선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7일 권영길 후보가 본격 선거유세에 나섰다. 많은 여야 후보들이 점퍼차림으로 '서민'이미지를 표방하지만, 정작 민주노동당 후보는 양복정장차림으로 유세현장을 누벼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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