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사진=연합뉴스 제공)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오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야권 단일 후보로 23일 확정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있었던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이같이 발표했다. 전날 여론조사는 양당이 추첨으로 선정한 2개의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무선 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초 두 후보는 22~23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응답률이 높아 이날 오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오 후보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공식 선거운동 시작(25일) 이틀 전인 23일부터 본격적인 양자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