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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할 것"

세계 기후 정상회의에서 밝혀
  •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제공)
[주간한국 주현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추가 상향해 올해 안에 유엔(UN)에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열린 세계 기후 정상회의에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화상회의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상춘재 대청마루에 마련된 특별 화상회의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그동안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기를 조기 폐지해 석탄화력발전을 과감히 감축했다”며 “앞으로는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신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을 빠르게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지난해 NDC를 기존의 배출전망치 기준에서 2017년 대비 24.4% 감축하겠다는 절대량 기준으로 변경함으로써, 1차 상향한 바 있다”며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NDC를 추가 상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미국이 주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등 아시아 국가와 중동·유럽·미주 등 주요국 정상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파리협정에 재가입하고 기후정상회의를 개최해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주신 바이든 대통령님과 미국 신정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에게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P4G 정상회의'에 대한 커다란 관심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제2차 P4G 정상회의는 회원국들과 시민사회, 산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십이 인류의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며 “한국은 개최국으로서 실천 가능한 비전을 만들고, 협력을 강화하는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chesco1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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