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총장 대선 캠프는 이날 SNS에 '윤석열 계정(www.facebook.com/sukyeol.yoon)'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첫 게시글에서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자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처음으로 SNS를 시작했다"며 "언제든지 어떠한 얘기라도 좋다. 마음을 다해 여러분과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애완견 '토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올리는 등 친근한 이미지를 어필했다. 계정 소개글에는 "그 석열이 '형' 맞습니다. 국민 모두 '흥'이 날 때까지"라고 적었으며 본인을 '애처가' '국민 마당쇠' '토리 아빠 나비 집사'라고 소개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엉덩이 탐정'을 스스로 닮았다고 하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페이스북과 함께 유튜브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첫 영상은 '윤석열의 페북 시작기'다. 윤 전 총장은 영상에서 "생전 처음으로 SNS라는 것을 시작하게 됐다"며 "처음 시작하는 거라 미숙하지만 좀 많이 가르쳐 달라"고 했다. 이어 "언제든지 어떠한 얘기도 좋으니까 저한테 하시고 싶은 얘기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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