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최우수상 쾌거 이어 4억 원 재원 확충

시군종합평가 추진상황 보고회 모습. (사진=구리시 제공)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올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서 최우수상을 받은 구리시가 오는 12월 기관 표창과 4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구리시는 최근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핵심 과제 및 주요 시책 추진 성과를 점검한 시군종합평가에서 총 97.7점을 획득하며 이 같은 성과를 기록했다. 구리시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지만 최우수상을 받은 건 이번이 5년 만에 처음이다.

시군종합평가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도정 주요 시책 등 6개 주요 정책 분야 98개 세부 지표를 통해 이뤄진다.

구리시는 전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나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자치법규 법령적합성 제고 및 지방자치 발전’ 분야서 경기도 전체 1위,‘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분야서 전체 3위를 기록했다.

구리시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들이 연초부터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지표별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매월 실적보고회 개최를 통한 추진상황 점검 ▲지표 담당자별 1:1 교육으로 맞춤형 컨설팅 ▲부서 간 소통을 통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시정을 통해 이룬 성과라고 설명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구리시 전 공직자들이 국가와 경기도의 주요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결과로 2021년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 확정과 함께 올해 구리시의 큰 경사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탄탄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더욱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재형 기자 silentrock@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