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이 움튼다 희망이 솟는다


2005년의 새해가 희망의 덩어리로 여명을 뚫고 붉게 솟았다. 올해는 을유년(乙酉年), 닭의 해다. 갓 태어난 새 생명의 병아리처럼, 목청 좋은 수탉의 우렁찬 새벽 울음처럼, 우리의 경제도 캄캄한 불황의 긴 터널을 끝내고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용인 에버랜드를 찾은 한 어린이가 올해의 주인공으로 커나갈 샛노란 병아리를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다.

입력시간 : 2004-12-30 13:55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