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와 개인 결연으로 출발

비영리 봉사단체인 아름드리봉사단은 원래 개인의 조용한 봉사 실천에서 시작됐다.

아름드리봉사단을 조직한 이영환 단장은 사회복지법인 한국복지재단을 통해 강릉의 고아와 개인 결연을 맺으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지방 동료직원의 자녀 백혈병 위문 및 기부, 미국에 수감돼있던 로버트 김 후원, 월하장애인작업활동시설장 목욕봉사 등 개인적인 실천을 계속했던 이영환 단장은 2008년 아름드리봉사단을 조직했다.

아름드리봉사단은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도움 없이 자발적 회비로 운영되고 있다. 2010년 11월 서울 종로구 창신동 독거노인들에 겨울나기 연탄을 배달하고 지난해 1월에는 양평 20사당 군부대 장병들에게 위문공연을 진행하는 등 아름다운 동행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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