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택담보대출은 저렴한 편인가?”

이는 주택ㆍ아파트담보대출을 받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하는 문제일 것이다. 하지만 은행들마다 이자율도 다르고 조건도 달라 내 입맛에 맞는 대출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이다.

원리금균등분할상환 vs 원금균등분할상환

은행들 마다 상환 방식을 설명할 때 주로 원리금균등분할상환과 원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하게 된다. 이때 대부분의 대출자들은 매달 동일한 금액을 납부하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을 선호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를 꼼꼼히 비교해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1억원을 20년간 5%의 금리로 받았다고 가정했을 경우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 보다 약 818만원 가량 이자를 더 낸다. 이에 전문가들은 초기에 내는 비용이 부담스러워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을 우선적으로 검토해보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 또한,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은 초기 납부금액의 원금비율이 얼마 되지 않아 단기로 사용하다 갚게 되는 경우 더욱 차이가 많이 난다.

아파트 담보대출은 은행별로 금리비교 후 결정

1금융권 은행들 대부분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한도는 비슷하나 금리는 자격요건 및 선택사항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거치기간 선택 시 최소 0.1%~0.4% 까지 금리가 가산된다. 또한, 적격대출의 경우 은행별로 마진금리가 달라 상품의 조건은 비슷하나 적용금리가 다르다. 만약 변동금리를 사용 중이라면 가산금리를 확인해 가산금리가 높을 경우 갈아타는 것이 좋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를 하고 있는 ‘뱅크아이’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대 고정금리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대출에 무관심하던 사람들도 대환대출에 대한 문의가 많으며 변동금리가 주를 이루던 예전시장과 다르게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편, 뱅크아이는 전국의 아파트 대상으로 무료비교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에(http://www.bank-i.co.kr) 방문하거나 (02)859-4747로 전화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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