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엔지 엔지니어링㈜

누리엔지 엔지니어링(주)(대표 전종백)은 2008년 엘리베이터 전기, 전자 시스템개발 업체로 출발해 현재는 엘리베이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술혁신형 기업이다. 경남 거창 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이 주공장으로 9,699㎡ 규모다. 회사는 중소기업이지만 기술력에서만큼은 결코 선진기업들에 뒤지지 않는다. 올해 매출액의 40% 이상을 해외에서 벌어드릴 만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신기술 개발과 전문기술인력 육성을 통해 엘리베이터 설계 시공 및 품질을 강화해 왔다. 올해는 6%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는 등 매년 증액해 오고 있다. 내년에는 8%, 2015년에는 10%로 연구개발비를 늘려 앞선 기술력으로 신제품을 내놓는다는 전략이다.

누리엔지 엔지니어링은 엘리베이터의 원격감시 및 CRT제어, 군관리 제어를 고객의 요구에 따라 맞춤제작할 수 있다. 또 노후 엘리베이터를 단 시간에 리모델링해 운행이 가능토록 해 안정성과 효율성이 우수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게다가 기계실의 유무에 상관없이 제어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으며 고효율 EMI필터를 적용해 전자파와 관련해서도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특히 특허 출원 중인 4HOLE 컨트롤 시스템은 엘리베이터가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게끔 보수, 유지를 가능케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전종백 대표는 “신뢰성과 안전정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해 온 것이 국내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향후 5년 내에 국내 3대 엘리베이터 강소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엘리베이터를 개발해 대기업 위주의 시장에서 대기업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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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