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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새누리·민주 '공적' 되나

● 지방선거 정국 제 1막 올랐다
민주당 친노-비노 갈등 계속 땐 참패할 수 있어
  • 1일 새누리당(위)과 민주당의 단배식
지방선거 시즌으로 본격 돌입하면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가장 촉각을 곤수세우고 있는 부분은 안철수 신당의 행보와 신당에 대한 지지율 변화추이다. 지금까지는 여야 공히 안철수 신당에 대해 "파괴력이 떨어진다"고 평가절하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다. 일단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지는데 반해 상대적으로 안철수 신당의 기대치가 오르고 있어 신당의 세력이 어디까지 커질지는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 새누리당은 서울 수도권 핵심지역에 대해 적절한 후보자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어 마음이 조급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친이계에 대해 "공천학살 등에 대한 정치보복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어 여권의 후보 확정은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의 새해 계획은?

새누리당은 지난 2일 새해 시무식과 동시에 6월 동시 지방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당 체제 정비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시무식을 열어 일제히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서울시를 비롯한 17개 시ㆍ도당 역시 잇따라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조직 정비에 들어갔다.

황우여 대표는 시무식에서 "우리는 정체된 보수가 아니라 끊임없는 쇄신과 개혁을 해나가는 개혁적 보수를 지향한다"면서 "당의 이념과 가치를 국민에게 분명히 알리고 지켜서 국민의 사랑과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새누리당은 '안철수 신당'이 지방선거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당과 민주당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방선거의 승부처인 서울시당은 선거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미 지난해 12월 당협별로 1,000명의 '필승홍보단'을 뽑아 교육을 마친 데 이어 다음 달부터 추가로 1천명을 선발해 지방선거까지 운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구전홍보, 유세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나경원 후보에 치명적이었던 '1억원 피부숍 이용'과 같은 네거티브 선거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발족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필승 멀고 험한 길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3일 "6월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는 민주당 앞에 높인 역사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날 김 대표는 새해 첫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통렬하고 담대한 변화를 두려움없이 감당해 이기는 민주당을 향해 뚜벅뚜벅 전진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2014년을 민생과 민주, 평화에서 승리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주의 복원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전제한 뒤 "국정원 개혁은 시작일 뿐이며, 1월과 2월에 이어질 국정원개혁특위에서 분명한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선에서 국가기관이 저지른 불법행위 진실규명을 위해 특검 도입을 관철해야 한다"면서 "특검 도입은 2014년 민주당의 최우선 과제"라고 역설했다.

일부에서는 민주당이 친노와 비노진영 간의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면 신당에 추월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이 같은 내분 조짐은 지방선거 후보를 거론할 때마다 도출되고 있어 향후 민주당과 신당으로 민심의 양분화가 나타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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