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시즌4가 시작돼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다.
라이엇게임즈는 17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롤 시즌4의 막을 올린다. 소프트리셋을 모두 마쳐 모든 랭크가 초기화됐다. 이용자들은 접속 즉시 새로운 시즌의 '랭크 게임(랭겜)'을 즐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롤 시즌4에서 가장 눈에 띄눈 패치는 '티어 강등 시스템'의 도입이다.
기존에는 챌린저를 제외한 다이아몬드, 플레티넘, 골드, 실버 등급에서 강등되지 않았다. 이런 시스템을 악용해 소위 '트롤'이라 불리는 플레이를 하는 불량 유저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롤시즌4부터는 이런 점을 해소하기 위해 강등시스템을 도입했다.
롤 시즌4가 시작됨에 따라 기존 랭크게임 MMR이 모두 초기화 됐으며 롤 유저들은 다시 배치 고사를 봐서 자신의 능력에 따라 등급을 배정받게 된다.
게임 유저들은 일정 티어에 도달한 뒤 장기간 접속하지 않으면 MMR이 자동으로 하락하게 된다. 이때 MMR이 현재 티어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아질 경우 경고 메시지가 전달되고 이 상태에서 게임에서 패배하게 될 경우 하위 티어로 강등된다.
롤 시즌4 시작 소식을 접한 게이머들은 "롤 시즌4 시작-롤 배치, 트롤 사라지겠네" "롤 시즌4 시작-롤 배치, 시즌4 대박이다" "롤 시즌4 시작-롤 배치, 빨리 접속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black@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