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확인, 주민등록번호 수집 금지. 사진=KB국민카드 홈페이지
'주민등록번호 수집 금지' "개인 정보유출 확인 방법'

KB국민카드·롯데카드·NH농협카드 등 카드사들이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터트렸다. 이에 개인 정보유출 확인 방법과 주민등록번호 수집 금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KB국민카드·NH농협카드·롯데카드는 홈페이지에 고객들이 정보유출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창을 띄웠다. 창에 주민번호와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신용카드 인증을 이용해 어떤 항목이 유출됐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KB국민카드·롯데카드·NH농협카드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과정에서 또다시 정보가 유출되는 2차 피해가 발생해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 확인방법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해 구글 '크롬', 모질라 '파이어폭스' 등 타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확인방법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고객은 해당 카드사에 카드 재발급을 요청하는 것이 안전하다. 대부분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기 때문에 카드를 재발급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한편, 오늘 8월 7일부터 주민등록번호 수집 금지된다. 안전행정부는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는 법령상 근거없이 불필요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시켰다. 주민등록번호를 적법하게 수집한 경우에도 이를 안전하게 관리하지 않아 유출된 경우 최대 5억원 이하 과징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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