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출신인 이만기 인제대 교수가 새누리당 후보로 김해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만기는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마음으로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실천해 '반듯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만기는 "김해시는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도시 인프라가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겸손한 자세로 모든 일을 공평하게 처리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편 이만기는 1980년대 열 차례나 천하장사에 올랐다. 선수생활을 은퇴한 뒤 강단에 서면서 동시에 각종 TV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이만기 김해시장 출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만기 김해시장 출마, 정치에서도 천하장사 될까" "이만기 김해시장 출마, 정치와 씨름은 다른데…" "이만기 김해시장 출마, 뜬금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black@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