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888프로젝트 통해 대구를 제3의 도시로 일으키겠다” 공약 밝혀

최근 대구 동구청장직에서 퇴임한 이재만 전동구청장이 대구시장에 도전하며 20일, 중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재만 예비후보는 기초단체장으로는 대구 최초로 광역선거에 도전해 대구 구청장, 군수의 대표주자가 된 인물이다.

이재만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 대구 동구청장으로 재직하며 아양기찻길 조성과 대구과학고 유치, 전국 평생학습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유치해냈다. 또한 3년 연속 메니페스토 최우수상 및 ‘한국지방경영대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등 시정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점은 그가 민선 4기에 93%, 민선5기 때에는 94%라는 높은 공약이행률을 달성해왔다는 사실이다. 당선을 위한 공약을 남발하는 후보들을 쉽게 볼 수 있는 요즘 정치세태에서 90%를 훌쩍 넘는 높은 공약이행률은 구민들의 높은 지지율로 이어졌다.

이재만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대구의 더 큰 변화’를 약속하겠다며 대구에 획기적인 변화의 바람과 개혁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을 다짐했다. 변화를 주도해 대구를 ‘제3의 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그는 ‘대구 888프로젝트’를 통해 전통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대구 토종기업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관광정책으로 대구 방문객 연간 3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이날 이재만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대구시민들과 청년단체, 소상공인, 여성계 및 보육계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이재만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공약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홍우기자 Ihw@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