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네 번째 운석. 사진=경상대학교
'진주 네 번째 운석'

진주에서 네 번째 운석이 발견됐다.

28일 좌용주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진주시 가좌동 주민인 김만식(56) 씨가 지난 17일 오전 10시10분께 차를 운전하던 중 경남 진주시 집현면 덕오리 한 도로변 작은 개울에서 검은 물체를 발견, 경상대로 찾아와 1차 감정한 결과 운석으로 잠정 판명됐다"고 밝혔다.

네 번째 가로 세로 각각25㎝에 높이가 16㎝로 무게는 20.9㎏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암석 중 가장 크고 무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지점은 지난 10일 처음으로 운석이 발견된 진주시 대곡면에서 남서쪽으로 1.5㎞ 떨어진 곳이다.

운석 발견자인 김만식(54, 경남 진주)씨는 등산하려고 차를 타고 가다가 잠시 내려 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개울 물 속에 잠긴 이 운석을 발견했다.

진주 네 번째 운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주 네 번째 운석, 로또 발견했네" "진주 네 번째 운석, 김만식씨 부럽네" "진주 네 번째 운석, 가격은 얼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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