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대부업 등에서 연 30~40%대의 고금리에 힘들어하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햇살론 보증 지원을 4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햇살론은 저신용, 저소득 자영업자와 근로자 등 금융소외계층이 대상이며 연 8~11%의 저금리로 제2금융권에서 시행하는 서민대출 사업이다.

부산시에서 이번에 지원하는 '2014년 햇살론 보증 지원'은 45억 4,000만원이며,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280여원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자는 부산에 거주하는 신용 6~10등급 또는 연소득 2,600만원 이하의 자영업자, 농림어업인, 근로자가 이에 해당한다.

자금은 생계자금(최고 1,000만원), 사업운영자금(최고 2,000만원), 창업자금(최고 5,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대출기관별로 연 8~11%이다.

이번 햇살론 보증지원을 통해 더 많은 서민이 경제적 자립기반 및 서민경제 활성화에 이바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한국아이닷컴 이동헌 기자 ldh14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