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이 오랜만에 성수기를 맞아 신규 분양 단지들이 속속들이 분양하는 가운데 교육여건이 뛰어난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자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교육여건은 주택구매 시 큰 영향력을 끼치는 중요 요소이다. 때문에 학교 인근 아파트는 시장분위기를 잘 타지 않고 지속적인 전,월세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신규분양단지들은 저마다 교육입지 홍보에 열을 올리며, 입지적으로 부족함이 있는 아파트는 단지 내에 교육특화시설을 갖춤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교육 프리미엄’을 강조한다.

이러한 가운데 초,중,고등학교는 물론이고 여러 대학교까지 인접한 교육도시 경산시 하양읍에 10년 만에 신규분양에 나선 단지가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경북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에 공급하는 경산 ‘하양 코아루’는 인근에 100년 전통의 하양초등학교를 비롯하여, 무학중·고등학교와 하양여중·고등학교와 인접한 ‘교육프리미엄’ 단지이다. 무학고등학교와 하양여고의 경우, 지난해 수도권 명문대학 진학생을 각각 48명, 21명을 배출하는 등 명문고등학교의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경산시는 대구대학교, 대구카톨릭대학교, 경일대학교, 경산1대학교 등이 위치한 대학도시로, 학구적인 분위기가 넘쳐나는 도시 분위기를 자랑한다.

경산 ‘하양 코아루’는 지하 1층 ~ 지상 20층 4개동, 314가구 규모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 84㎡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되어 있다. 하양지역 최초 확장형 설계를 통해 내부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하양문화회관, 시립도서관 등의 교육문화시설과 하양공설시장, 병원, 은행 등 풍요로운 문화시설과 생활편의 시설을 근거리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하양지역에서 10년 만에 신규분양이 이루어지는 단지로, 그동안 새로운 아파트 공급에 목말랐던 수요자들의 축적된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호재까지 겹쳐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해당 사업은 대구 동구 안심역에서 하양역까지 총 연장 8.77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혁신도시와 경산지식산업 경제자유구역의 후광효과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경산 ‘하양 코아루’는 4월 22일 청약접수를 실시한 결과, 최고 5:1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했다. 당첨자 계약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삼일 동안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동호동 반야월역 3번 출구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 053-944-0001)



한국아이닷컴 김정균 기자 kjkim79@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