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오토텍

(주)금강오토텍(대표 강춘식 사진)은 공장자동화 로봇과 물류 운반시스템을 생산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1986년 설립됐다.

자동차, 철강, 식품, 등 국내 업체뿐 아니라 러시아를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이란 등에 수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무인자동화 운반장치는 각종 생산라인에서 대량생산을 할 때 수작업으로는 한계가 많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업자가 원하는 장소에 운반하여 능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도록 한 것.

또 무소음과 무분진 등 환경 친화적인 설비와 단순 반복작업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 등 산업재해를 최소화한 장치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천장과 바닥에 설치된 알루미늄 레일 위로 운반물을 실은 전차가 주행하며, 기존 방식은 운반물을 싣고 내릴 때 별도의 장치를 사용하였으나 이 제품은 별도 장치가 필요 없고 벨트, 체인, 와이어 등을 이용하여 자체적인 승ㆍ하강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금강오토텍은 산자부 장관, 국무총리상, 인천시장상을 비롯해, 과학기술 훈장 진보장을 수상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직원복지 못지않게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고 있다.

회사 수익의 일정 금액을 기부와 후원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한다. 강 대표는 “지속적으로 연구개발를 집중해온 결과 남들이 하지 못하는 기술개발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며 “무인자동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강소기업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hankooki.com



이홍구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