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초(超)종교·초(超)국가적 화합으로 평화세계를 실현하기 위해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를 1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70개 국가 종교·정치지도자, 각국 대사 및 대한민국 국민 8만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1부와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 ‘평화비전스피치’에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종교대표자 축원의식, 한국 대표지도자 축사, 제임스 울시 대사(전 CIA 국장)의 평화비전 I, 돈 마이어스 주교(Evangel Cathedral 담임목사)의 평화비전 II, ACLC(미국성직자지도자회의)와 연합합창단(1200명)의 평화축가, 영상시청, 한학자 총재 주제 강연, 평화기원제 등이 있다.

1부 시작 이전에 고적대 퍼레이드, 연합합창단 합창 등이 진행된다.

이 행사 개회선언은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유경석 공동위원장이 맡는다. 이번 세계대회를 이끈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시자 한학자 총재가 주제 강연을 하고 난 다음 평화기원제가 열린다.

평화기원제에서는 한반도 평화실현 실천 강령이 채택된다. 2부 시작 전에 짐바브웨 사도기독교연합회 회장인 요하네스 엔당가(Johannes Ndanga) 대주교와 세계종교총회 총재인 마커스 브레이브룩(Marcus Braybrooke) 영국 성공회 신부가 강연 한다.

2부 효정평화콘서트에서는 평화 기원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초청가수 공연 후 리틀엔젤스예술단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에는 전체 참석자들이 평화를 기원하며 통일의 노래를 합창하게 된다.

한편 13일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선 세계평화종교인협의회 창설을 위한 발기인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곽호성 기자

사진 설명 :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 (자료=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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