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2017나눔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받은 (주)해피런 최호열 감사(가운데), 왼쪽 이남교 총장, 오른쪽 나눔뉴스 상임회장 최종옥
해피런(주) 노규수 회장은 지난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17대한민국나눔대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노 회장은 성평등을 위한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 일환으로 사회적협동조합 해피런(주) 설립해 화제를 모았다.

여성고용 우선정책을 필두로 그는 농촌지역 여성 돕기, 다문화가족 여성 모자 돕기 등의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또한 법률전문가이기도 한 노 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 1호 시민단체인 (사)한국불법다단계판매추방운동본부를 설립해 소비자권익을 향상시키는데 힘써왔다.

서민고통신문고 대표도 역임한 노 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불법 방문판매, 다단계판매, 유사수신, 기획부동산 등 범법적 특수판매로 인해 야기된 서민들의 억울한 피해를 구제하는 무료 법률봉사를 실시해왔다.

지금까지 30만 명가량의 억울한 피해자들을 구제하며,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특수판매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02년 공정거래위원회 특수거래과로부터 소비자보호지침 연구용역을 발주 받아 특수거래 종사자 700만 명과 여성소비자의 권익보호에 이바지했다.

이러한 활동 기반을 토대로 노 회장은 네트워크마케팅에 대한 경제학적 분석을 통해 ‘홍익인간 경제론’과 ‘소셜 네트워킹’을 주창해왔다. 그가 운영하는 해피런(주)은 이러한 가치를 실제로 현실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희망나눔 2018캠패인,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를 이어 가자고 다짐하고있는 2017대한민국나눔대상 수상자들의 활기찬모습 '2017년12원9일 국회의원대회의실'
수상소감에서 노 회장은 “누구라도 최소한 밥은 굶지 말아야 하고, 아프면 병원에 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홍익인간들의 희망이고 목표”라며 “지금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2012년 신지식인 대상 △2013년 국회 상업통상자원위원장상 △2013년 나눔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3년 포춘코리아 한국경제를움직이는인물 △2016년 디지털조선 브랜드 대상 △2017년 대한민국모범기업인대상 서울시장상 △2017년 세계평화언론대상 지역사회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노승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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