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두 지역을 대표하는 광역지방자치단체인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달빛동맹(달구벌·빛고을)’이란 이름을 내세워 신재생에너지 육성 등 경제 분야 협력과 예술단 교류 등 자리를 마련해왔는데, 이번에는 ‘봉사’로 뭉쳤다.

대구시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 80명이 지난 8일 대구를 찾아 대구 자원봉사자 80명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지역 명소 탐방 등 행사를 열었다. 두 도시 자원봉사자들의 달빛동맹은 영호남 화합을 위해 대구·광주시 자원봉사센터가 2013년 협약을 맺어 시행한 후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한편 2013년부터 두 도시 시장은 대구 2·28 민주화운동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함께 참석했다.

이종혜 기자



이종혜기자 hey33@hankooki.com